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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가 무엇인가요?

퓨처링이 알려주는 IT인프라

서버가 대체 뭐죠?

안녕하세요. 퓨처링의 김디터 입니다. 오늘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서버’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서버를 구매하려는데 어떤 건지 감도 안 오시는 분들, 많으시죠? 글을 계속 읽다 보면 감이 잡히실 거예요.

일단, '서버'에 대한 정의를 먼저 알아보도록 할까요?

서버(영어: server, 문화어: 봉사기)는 클라이언트에게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퓨터 시스템으로, 컴퓨터 프로그램(server program) 또는 장치(device)를 의미한다. 특히, 서버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서버 소프트웨어(server software)라 한다. 주로 리눅스 등의 운영 체제를 설치한 대형 컴퓨터를 쓰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출처 : 위키피디아 (https://ko.wikipedia.org/wiki/%EC%84%9C%EB%B2%84)

저것만 봐서는 도저히 어떤 건지 더 감이 안 잡히네요. 🤔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말하는 서버 란 무엇일까요?


PC와 서버의 역할



서버는 보통 하드웨어, OS, 소프트웨어로 이루어진 일종의 ‘컴퓨터 시스템’ 입니다.
하드웨어의 구조상으로는 우리가 쓰고 있는 PC와 전혀 다를 바가 없죠. 심지어 연산처리를 담당하는 CPU, 임시 저장공간인 RAM,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 (또는 SSD), 그리고 모든 것을 연결시켜주는 메인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C 구조와 동일하죠?

그렇다면, 우리가 쓰고 있는 PC도 서버라고 할 수 있는 걸까요?
정답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서버의 기능은 위의 정의와 같이 하드웨어의 기능 뿐만 아니라 ‘특정 역할’ 의 기능을 하는 컴퓨터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서버는 우리 회사의 문서관리 서버야.” 라고 한다면, 회사 내의 데이터를 모아 해당 서버에 자동 또는 수동으로 수집하여 관리해 주는 문서중앙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문서관리 역할을 하는 서버가 될 수 있는 것이죠.

또는 “이 서버는 웹서버야.” 라고 한다면, 하드웨어에 리눅스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NGINX, node.js를 설치하면 웹서버가 됩니다. 이때, 서버는 고객들의 웹 브라우저에서 도메인(예: naver.com)을 입력하면 웹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여러분의 화면에 뿌려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처럼 서버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존재하는 웨이터(Server)와 같은 역할을 하는 IT 인프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PC와 서버의 하드웨어 차이

서버의 하드웨어는 일반 PC와 무엇이 다를까요?

1. 영화에서나 볼 것 같은 디자인

(영화 “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2011)

서버의 이미지를 처음 검색해보신 분들은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이게 뭐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영화에서 기업에 침투해, 자료를 빼 오거나 바이러스를 심을 때 특히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투박하고 큰 저장고 안의 LED가 반짝이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서버는 PC와는 다르게 많은 데이터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꺼지지 않고 쉴 새 없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규격화된 장소에 튼튼하게 탑재되어 관리하기 위해 정해진 사이즈의 박스형태로 제작되어 집니다.
사이즈가 규격화 되니 모든 브랜드의 서버들이 모두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겠죠?


2. 안전성

서버 내부의 모습입니다. 내부 온도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항공기 팬 기술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서버는 일반적인 PC와 제조공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의 PC를 동시에 1명만 이용하는 일반적인 PC와 달리, 여러 대의 PC가 한꺼번에 연결되거나 한번에 몇 백명 씩 접속해 일을 처리해야 하는 웹서버 같은 경우 CPU, RAM, 하드, SSD, 메인보드, 전원 등 모든 부품이 지속적으로 한계치를 감당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PC에 비해 훨씬 비싼 부품을 사용하기도 하고, 서버 제조사가 산업에 맞춘 보증(Warranty)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구조는 비슷하지만, PC와 같은 사양이라도 부하를 견디는 수준이 더 높은 것이죠.


3. 기술지원

퓨처링은 구매한 고객이 빠르게 기술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버는 특성상 PC처럼 전원을 껐다 켰다 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켜져 있는 상태여야 하기 때문에 기술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기술지원에 있어서도 빠른 기술지원이나 보증이 필요할 뿐더러 구매 가격보다 더욱 중요한 요소일 수도 있습니다.
서버의 가동 중단 시간이 길어질 수록 기업의 손해를 가져올 수도 있으니까요.


4. 소음

기본적으로 랙(Rack) 타입 서버의 경우, 냉각을 위해 매우 고성능의 쿨러가 탑재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기를 돌릴 때와 비슷한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별도의 방음이 없다면, 랙 타입 서버보다는 워크스테이션 또는 타워 형태의 서버를 고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런 서버들은 PC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소음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이제 서버가 무엇인지 감이 조금 잡히셨나요?
그럼 다음 2편에선 대표적인 브랜드와 서버를 어떻게 구매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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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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