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와 말라리아 랜섬웨어
안녕하세요 퓨처링입니다.
이번 장마는 강하고 유난스러웠는데요, “장마”가 아니라 “우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비로 인해 피해 보신 곳은 없으신가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장마를 지내고 계실 거라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말라리아.. 어릴 적 듣던 얘기 같은데..
최근, 핸드폰으로 안전안내문자를 받았는데요.
서울에 배포된 말라리아 경보 문자.
말라리아 감염병, 굉장히 위험하고 사람의 목숨까지도 위협한다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게 지금 서울에서 위협이 되고 있다니요…😱
사실, 말라리아는 매년마다 위협이 되고 있었어요. 다른 전염병에 묻혀 소식을 듣지 못했을 뿐이지만요.
2024년 질병관리청 자료
2023년에는 급증을 하기도 했었네요. 하지만 이번처럼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것을 본 적이 처음이었어요😱😱. 해외 유입 감염보다 국내 감염이 훨씬 많다고 해요.😱😱😱
증상과 예방
말라리아에 감염된면 어떻게 되?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감기증세와 비슷하지만,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다고 해요. 특히나 발열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말라리아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안걸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정부차원에서 모기를 없애기는 힘들다고 해요ㅠ 단, 아래처럼 모기를 피해(?)다니는 방법을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모기는 동틀 녘과 해질녘에 가장 활발함
- 검은 옷 보다는 흰옷 (밝은 색 옷)
- 긴 팔, 긴 바지 착용
- 땀을 흘린 뒤에는 바로 샤워하기
- 부득이하게 밖에 장시간 있을 때는 기피제 뿌리기
감염되서 증상이 나타나면?
증상이 나타나서 의심이 될 때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할 수 있다고 해요.
각 구청들에서는 홍보자료를 통해 신속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일부 구청에서는 이렇게 홍보자료도 배포하고 있고, 무료로 검사를 해주는 곳도 있으니 증상이 악화되면 가까운 보건소에 연락해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말라리아는 예방을 할 수 있고,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 감염도 아프리카처럼 치명적이지는 않다고는 하지만, 조심할 수록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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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도 말라리아가 있어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PC에도 말라리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실 PC의 말라리아는 랜섬웨어의 일종으로, 랜섬웨어를 만든 사람이 이름을 말라리아 바이러스 (MALARIA VIRUS)라고 명명한 랜섬웨어에요. 사람이 겪는 말라리아는 인수공통인데, 이것까지하면 인수컴 공통(?)이 되겠네요.😅
컴퓨터는 어떻게 아파?
말라리아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보는 화면. 모기를 형상화 했다.
일단, 말라리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파일 뒤에 4글자로 된 확장자가 추가되고, 모든 파일이 암호화 되요. 그리고 INSTRUCTION.txt 파일이 생성되고, 위에서 보이는 말라리아를 감염시키는 모기를 이미지화 해서 배경화면으로 바꿔 버려요. 달러로 $150 정도 되는 비용을 코인으로 지급하면 된다고 하지만, 돈을 지불해도 해독 프로그램을 지급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돈을 지불해도 원상복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하라고 해요.
웬만한 랜섬웨어는 표현되는 이미지나 방식의 차이일 뿐이지, 침투해서 데이터를 망가뜨리거나 돈을 요구하는 방식은 모두 비슷 합니다.
그럼 랜섬웨어는 어떻게 해결해?
랜섬웨어는 보통 비슷한 과정을 거치는데,
암호화 -> 돈을 요구 -> 해독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실패하거나 돈을 주고도 해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치료 보다는 예방에 좀 더 집중하는 것이 좋아요. 예방은 이전 아티클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3가지 정도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외장하드 백업 (소산백업)
👉 소산백업이라고 부르는 외장하드 백업 방식은, 백업할 때만 컴퓨터에 연결하고 백업이 끝나면 제거하는 방식으로 여러 개의 외장하드를 통해 백업을 진행하는 방식이에요. 이 방법의 핵심은, 백업을 진행할 때만 연결하고, 백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컴퓨터와 연결을 해제해 놓는 것이죠. 보통 회사에서는 기업용 외장하드를 이용해 여러 개로 나누어서 백업을 진행해요. (그래서 소산백업이라고 하죠.)
2. WORM 백업
👉 일부 스토리지들은 WORM (Write Once Read Many) 기능을 이용해 볼수도 있어요. 이 기능은 파일을 스토리지에 저장하면 수정을 할 수 없는 기능이에요. 왠만한 스토리지 브랜드들의 일부 모델은 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요.
3. 클라우드 백업
시놀로지에서 제공하는 C2 오브젝트 스토리지. 버저닝을 지원한다.
👉시놀로지 클라우드인 C2 Object Storage 같은 경우 시놀로지 유저라면 손쉽고 저렴하게 백업을 구성할 수 있어요.
또한, 버저닝(Versioning) 기능은 파일이 수정되었다면 수정되기 전 파일을 보존하고 있어서, 아무리 암호화가 되어도 이전 버전으로 복구 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시놀로지 C2 의 이런 기능을 통해 시놀로지 NAS에 파일이 저장되어 있고 C2 Object Storage에 백업이 되고 있다면 랜섬웨어가 걸려도 이전 버전으로 복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져요.
4. 이미 감염되었다면? 데이터 복구 의뢰
위의 모든 방법을 구현해놓지 못해서 이미 랜섬웨어가 감염되었다면, 마지막으로 해볼 수 있는 것이 복구업체에 복구를 의뢰하는 것이에요.
모든 데이터를 살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중요한 일부 데이터는 살릴 수 있을 가능성도 있어요. 퓨처링에 입점한 복구 관련 입점사는 이런 과정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관련 상담도 친절히 받을 수 있답니다.😄
예방이 최선
백업은 굳이 랜섬웨어가 아니더라도 구성해 놓는 것이 좋아요. 스토리지나 클라우드 같은 저장소와 백업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새로운 파일 덮어쓰기”가 아닌 “버전관리”와 같은 변경된 파일은 새로운 날짜로 생성되도록 구성해 놓으면 랜섬웨어가 걸리더라도 이전 버전으로 복구 할 수 있어요.
랜섬웨어에 걸리면 시간과 비용이 엄청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바이러스 걸리기 전 데이터가 어딘가에 남아있다? 랜섬웨어에 걸리는 것은 짜증나는 일이지만 백업본이 있으니 두려울 정도까지는 아니죠!
인프라 업계 종사자 분들이 고객분들에게 언제나 하시는 말도 바로 “백업은 언제나 옳습니다!” 입니다. 랜섬웨어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장애나 데이터 소실 등의 위협에서 복구가 가능하니까요.
이렇게 사람과 컴퓨터의 바이러스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건강도 챙기시고, 데이터도 보호하는 습관, 길러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퓨처링은 각종 랜섬웨어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 입점사 분들이 컨설팅과 견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컨설팅과 견적을 받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신청해 보세요!
김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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